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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지혜

게슈탈트이론 및 치료 상담

겸손의지혜 2017. 8. 18. 12:35

게슈탈트이론 및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뜬금포 ㅋㅋ 약이 되는 이야기로만 포스팅 하다가 교육으로 넘어온 저는 사실 교육에 깊은 관심이 있어 계속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


그래서 제가 여러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보가 무엇일까? 고심하다 교육용어를 정확하게 설명하고 제 관련분야의 일부인 직업상담과 청소년 상담에 관한 내용도 추후에 천천히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교육용어 관련 시작으로  게슈탈트이론을 선택한 이유는, 이외로 이 용어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실치료, 인간중심치료, 인지 학습 치료 등 용어 자체에서 알 수 있는 것과 다르게 용어 자체가 어렵잖아요ㅠ



게슈탈트의 정확한 뜻은 ' 형태 " 또는 ' 정확한 모양 ' 이라는 의미를 지닌 독일어로 20세기 초 독일에서 유행한 게슈탈트 심리학에 의해서 알려진 용어입니다.   


인긴이 외부세계를 인식하는 방법이 조립이나 분석이 아닌 어떤 관계성을 가진 통합된 전체로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체의 이미지로 떠올라 인식된 것이 ' 게슈탈트 ' 입니다.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



게슈탈트 이론을 치료에 적용시켜 보면 ' 개체에 의해서 지각된 자신의 행동이나 동기 ' 를 게슈탈트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그대가 이 글을 보다가 커피가 마시고 싶은 것, 또는 카톡을 보다가 태그를 검색하는 동기들이 곧 게슈탈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동기 ' 참 쉽죠?


그러나 유의할 점은 인간의 동기가 될 수 있는 욕구나 감정들이 다 게슈탈트는 아니라는 거예요.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실제로 실현 가능한 행동으로 동기를 파악한 것만을 게슈탈트 라고 말한답니다.


하늘을 날고 싶다고 높은 곳에서 우산 들고 뛰면 안되겠죠? ㅋㅋ 슈퍼맨도 아니고~다리 부러집니다..ㅎ

대신 페어글라이딩을 한다거나 번지 점프를 한다거나 하는 거죠.  실현 가능한 동기!! 아셨죠?



게슈탈트이론 및 치료에서 가장 핵심 적인 것은 " 지금 여기 !" 라는 말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기도 한데 그대가 지금 포스팅을 보고 있는 " 지금 이 순간 " 을 자각 하는 것이죠.


무언가에 몰두하다 보면 내가 지금의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때가 많잖아요?  물론 몰입은 생산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것이지만 나 자신을 인지하지 못해서 벌어지는 문제들이 꽤 많거든요.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 지금 여기 ' 를 자각하지 못하는 이유로 소중한 오늘을 즐기지 못하고 있어요.  또 취준생처럼 다가올 미래에 부담이 너무 커서  ' 지금, 여기 ! ' 서 누려야 할 행복을 포기하기도 하죠...



게슈탈트 치료의 핵심은 바로 과거도 아닌 미래도 아닌 현재에 집중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을 훈련하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 이론도 전문 분야라 어렵게 설명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요.  그렇지만 결국 우리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생각과 마음의 패턴이기 때문에 용어를 알고 자각하게 되면 오히려 해결될 때가 많지요.



게슈탈트 이론을 적용해서 하나씩 고민을 해결해 보는 것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당장 일어나지도 않고, 이미 일어난 일이라면 지금,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 그것이 오늘을 또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예요 ^^


게슈탈트 이론 중에 다양한 법칙들이 있는데 인간의 인식에 대한 시각적 , 인지적 반응을 연구한 것으로 요즘에는 웹 디자인 기초 혹은 건축설계 이론에서도 많이 배운다고 합니다. 



이건 유사성의 원리를 설명한 그림입니다.  사람들은 비슷한 색이나 모양, 크기 등을 파악해서 유사하게 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각이 완전하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하니 신중하게 생각해야겠어요..


어린이 심리 공부를 하시는 분이라면 유사성의 원리를 더욱 체감하실 수 있을 텐데요.  아가들은 유사한 동물이나 모양들은 집단화 시키는 경향이 더 높거든요.  고양이를 보고 멍멍!이라고 하죠..



좋은 연속성의 원리를 설명한 부분입니다.  점이나 선을 연결할 때 직선이나 부드러운 곡석을 이루는 점들은 함께 속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 선들은 가장 부드러운 경로를 따르는 식으로 지각되는 것이예요.



좋은 형태의 원리는 단순성의 원리라고도 하는데 서로 가까이 있는 모양들을 최종적으로 단순하게 보이도록 시각화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근접성의 원리는 서로 가까이에 있는 모양이나 형태는 함께 집단화 시켜서 지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심리를 이용한 디자인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공동운명의 원리가 있는데 이것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들을 집단화 시키는 것이고, 친숙성의 원리는 친숙하거나 의미 있는 것들은 집단화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설명해 줍니다. 


케슈탈트 이론 및 치료에서는 여러 치료 기법 중에 ' 알아차리기' 라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나의 욕구와 감정을 알아차리기, 신체감각 알아차리기 등 '지금 여기' 의 집중하는 것을 세분화 한 것이죠.



또 다른 방법으로는 직면 시키기가 있어요.  힘들 때 현재 상황을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경향은 너무나 당연한 자기방어기제거든요..그런데 그냥 두면 미해결 문제만 가득 쌓이게 되서 뻥! 터지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 직면 ' 을 통해서 미해결 과제를 해결하도록 도울 수 있어요.  하지만 사전에 직면할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한 후에 하는 것이 좋겠죠.  보통 " 지금 감정이 어떠세요? " , " 웃지 말고 이야기해보세요 "


이렇게 직면하는 방법은 스스로에게도 할 수 있어요.  " 내가 지금 왜 짜증이 났지? 지금 내가 무엇을 하려고 이렇게 노력하는 거지? " 흔히 동수라고 하죠? ㅋ 그러나 이러한 방법이 메타인지를 높이는 방법이기도 해요 ^^



그대 혹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시나요?  그럼 스트레스를 무엇 때문에 받는지 한번 직면해보세요? 나를 괴롭히는 상사? 아님 징징대는 아이? 그것도 있지만 내가 지금 너무 피곤하지는 않는지? 어딜 가고 싶지는 않은지? 등등


나의 욕구와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정의해보세요.  보통 문제를 정의하게 되면 해결책도 슬슬 생각나기 마련이거든요~ 


얼마전에 제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요 몸이 아픈 것 처럼 마음이 아프면 마음을 검사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정신과 심리 검사 방법은 의사가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1급 임상심리사가 진행을 하거든요.  



게슈탈트 이론을 더 정확하게 하시고 싶으시면 전문서적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요즘에는 심리학 책이 보편화가 많이 되어서 좋은 면도 있고 부정적인 부분도 있어요.


포스팅하는 저도 살짝쿵 이론과 삶에 적용할 부분만 말씀 드리는 것도 인터넷에서 쉽게 접하는 심리검사나 방법 등은 현재 그대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아니므로 위험한 부분이 있어요.


심리학을 오랫동안 공부하는 이유는 사람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제 자신을 잘 모를 때가 많은데 다른 사람을 알고 치료하는 것이라면 신중 또 신중해야 함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을 지나치고 금방 잊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예요. 

그렇지만 지금, 여기에 집중해서 내가 가진 것에 대한 감사와 내 호흡, 감정, 느낌에 집중하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알아차리게 될 것 같아요.


오늘 내가 알아차린 것들에 대해서 소소한 거라도 메모장이나 직접 손 글씨로 써 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포스팅 할 수 있는 지금, 여기가 제게는 또 하나의 행복 충전소 입니다 ^^



오늘도 더 행복하세요 ^0^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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