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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지혜

갑상선에 대하여

겸손의지혜 2017. 8. 9. 14:35

현재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갑상선질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갑상선암은 착한암으로 불리우면서 완치가 가능한 암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염, 갑상선결절 등 다양한 갑상선 질환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평소에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비교하며 정리해보기로 하겠습니다.


갑상선은 내분비샘의 일종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목 앞부분에 위치한 부위입니다.  흔히들 나비모양이라고 말하며 가느다란 협부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우리몸에서 대샤량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갑상선 질환의 종류와 증상을 말씀드리면 

갑상선 기능항진증(hyprethyroidism)은 갑상선 호르몬이 증가함으로 인해서 갑상선 기능의 생리적 작용이 과도하게 일어나는 임상증후군을 말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큰 원인은 그레이스병으로 인구 1,000명당 0.3~2명의 빈도로 발생합니다.  20~40대 사이에 발생하며 어성 발생률이 4~8배나 놓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일차성 원인 중에 중독성 결절갑상선종(Toxic nodular goiter)은 드물지만 갑상선에 혹이 생겨서 과다한 갑상선호르몬을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드물고 그레이브스병과는 달리 갑상선에 여러 개의 혹이 생깁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hypothyroidism)은 갑상선에서 항진증과 반대로 갑상선호므몬이 잘 생성되지 않으므로 체내에 갑상선호르몬 농도가 정상보다 낮거나 결핍된 상태를 말합니다. 하시모토갑상선염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으로 95%나 되며 주로 중년 여성에게 흔하고 남자보다 5~10배가 많습니다.

요오드 결핍 또는 과다한 섭취에 의한 경우가 많아서 우리나라에서는 해초류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한 이후에는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는 예를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아급성 갑상선염도 있고 산후에 갑상선염이 있으나 보통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저절로 회복되기도 합니다.


갑상선염(thyroisitis)은 갑상선의 급성 세균성 감염부터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까지 다양한 형태의 염증 질환을 총칭합니다.  하시모토갑상선염은 자가 면역반응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며 표면은 고무 덩어리 같이 단단하면 불규칙한 특성이 있습니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상기도에 감염이 있은 후에 갑자기 갑상선이 커지면서 아픈 경우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약물유발성 혹은 방사선 유발성 갑상선염으로 인터페론, 아미오다론, 리튬 등의 약물 복용이나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발견되기도 합니다.  갑상선 세포의 파괴로 인한 갑상선호르몬의 유출로 갑상선기능항진증도 발견되기도 하지만 약물 중단시 대부분 좋아집니다.


갑상선결절(thyroid nodule)은 갑상선 세포가 과하게 증식함으로 조직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서 혹을 만들어내는 경우를 의미하며 갑상선결절 중 갑상선암(악성종양)을 제외하고는 갑상선종양이라고 합니다.  단일결절은 갑상선에 한 개의 결절이 있는 경우이고 비기능성과 기능성으로 나뉘어집니다.  다발성 결절은 여러 개의 결절이 있는 경우를 말하며 단일결절과 같은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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