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철분 결핍이 증상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으니 이번에는 철분결핍의 위험 요소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자가 수유를 58개월동안 하다가 졸업한지가 이제 한달 조금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책상에 아직도 남아있는 철분제를 보면서 영양가가 다 빠진 제 손톱을 보면서 속이 상했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여성에게 철분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는데, 철분결핍의 주요 증상들의 대부분의 저에게 해당했습니다.  필자는 지난 7년 동안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하지 못했던 건강검진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혹시 나의 몸에는 신경을 쓰지 못했던 분들이 계시다면 더 늦기 전에 꼭 검진을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철분 결핍 같이 작다 여겨지는 영양 결핍에도 많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혹여나 큰 병이 있으면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두려움이 생깁니다.  그러나 새롭게 제 몸을 정비하고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여 앞으로의 날들을 건강히 보내고자 합니다.

각설하고 계속해서 포스팅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철분결핍에 위험 요소에는 연령이 제일 먼저 차지합니다. 유아와 소아는 성인과 비교해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고 급격하기 때문에 많은 야의 철분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미숙아 또는 저체중아(출생시2.5kg미만)의 경우에는 철분 결핍성 빈혈의 위험도가 증가하며 정상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나 주수를 채우고 출산한 아기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철분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청소년은 요즘 급격한 다이어어트를 하는 청소년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그렇지 않더락도 청소년기에는 급격한 신체발달로 인해 철분이 매우 부족한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철분 결핍의 위험에 노출되어있고 특히 생리양이 많은 청소년이라면 위험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성별에 따른 요소를 살펴보면, 여성은 월경기간 중에 손실되는 혈액의 양과 임신 중에 철분의 수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철분결핍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영국의 경우를 살펴보면 10대 여성의 약 20%가 철부 결핍으로 나타났고 여성의 18%가 철분 결핍입니다.  월경을 하는 자체로 철분결핍의 위험인자이므로 생리주기당 월경량이 80ml 이상인 월경과다(heavy menstrual bleeding)는 선진국에서는 철분결핍성 빈혈의 가장 큰 원이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가임연령 중에 최대 30%가 월경 과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식습관에 요소는 체중감량을 위한 식이요법을 시행하는 중에 철 합량이 높은 육류 및 어류의 섭취를 금하거나 매우 낮은 경우에 또는 철의 흡수를 느리게 하거나 방해하는 섬유질의 섭취량이 과다할 경우에 철분 결핍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저질환 중에 암 같은 경우에는 위장관암이나 대장암의 경우에는 내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주요암인 난소암이나 자궁경부암 등은 정상적 혈액 손실량보다 더 많은 혈액 손실이 일어나 철 결핍성 빈혈 위험이 보다 증가합니다.  대체적으로 모든 암 유형에서 약 30~45%의 환자가 철분겨핍을 경험합니다.

위장관질환 또는 위장관수술시에는 위장관 내에서 혈액 손실 또는 철 흡수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강질환이나 궤양 대장염, 크론병 등 위장관질환등이 그렇습니다.  치료를 위해 식이를 제한할 경우 철 섭취량은 낮고 손실량이 높아지게 되면 신체 내 철의 균형이 깨지며 헤모글로빈의 생성이 감소하므로 철분결핍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만성신부전 환자 또한 위장관내에서 혈액 손실이 있을 수 있고 검사를 위해 자은 채혈이 이루어지는데 이로 인해 철 결핍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 투석 환자인 경우에는 투석 중에 손실되는 혈로 인해서 철분 결핍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 만성 신부전 환자일 경우에는 철분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호르몬 hepcidin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장 내 철 흡수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정인구에서 철분 결핍이 일어나는데 바로 임산부인 경우입니다.  임신 중일 때는 월결은 없지만 새로운 생명의 신체 발달을 위해서 많은 양의 철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임신 때 필요한 철분량에 대해서는 문헌마다 차이가 있지만 임신 중기 이후에는 약 1000mg의 철이 필요하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의 필요한 철분의 양을 살펴보면, 임신 초기와 중기에는 철분결핍으로 조산 위험이 증가하고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증가합니다.  철을 저장하는 시기인 임시 후기에는 특히 철의 공급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에 철분제 복용이 중요한 이유가 매우 높은 만큼 각별히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생후에는 신생아가 먹는 모유에느 철분의 함량이 미미해지고 신생아인 경웅는 생후 6개월에서 9개월까지는 철의 흡수를 조절할 만큼 기관이 성숙하지 않기 때문에 발달에 맞는 성장을 위해서는 저장철이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는 음식섭취만으로는 충분한 철 보급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철분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만약 철분제를 복용하지 않는다면 바로 철분결핍이 일어나 빈혈로 이루어지기 쉽습니다.  임신 후기에는 하루 7mg의 철 보충이 이뤄져야 하는데 흡수율 등을 감안했을 때 최소 30mg의 철분히 포함된 철분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다만 빈혈 증상이 있거나 다태아를 임신한 경우에는 훨씩 상회하는 양의 철분이 필요하게 됩니다.  임신 중 철분 요구량은 임시 중기와 후기에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임신 초기에는 철분제 섭취가 오히려 구역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5개월부터 권장합니다.

 

분만후에도 역시 철분의 결핍이 일어나기 때문에 철분제의 복용은 분만후에도 3개월까지 권장됩니다.  출산 후에 철분의 결핍시에는 산후 우울증이 올 수 있고 요로감염의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모유수유시에는 수면 부족과 피로가 쌓이기 때문에 모유의 양과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모유수유부라면 특히 더 철 보충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소아일 경우 철분의 필요량은 생후 24개월이 이하의 영아 특히 생후 9개월에서 18개월의 영아는 성장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철분 결핍의 위험이 높습니다.  주수를 채우고 나온 만삭아일 경우에는 생후 4개월에서 6개울 동안 성장을 지원할 만큼 저장철이 충분하지만 그렇지 못한 조산아일 경우에는 막삭아이와 비교했을 때 생후 6개월의 철분 결핍의 위험이 더 크게 됩니다. 또 조산아는 성장이 더 빠른 경향이 있으므로 금새 저장철이 고갈됩니다.  또 모유만 6개월 이상 먹였을 경우에는 모유에는 철의 함량이 부족해서 철 결핍이 올 수 있습니다. 물론 우유 역시 철 함량이 매우 낮으므로 돌전의 아이에게 우유를 먹이거ㅏ 1세 이후에도 일일 권장량 이상을 먹이는 경우에는 장 점막에 상처를 주어 만성 위장관 출혈로 인한 철결핍성 빈혈도 올 수 있습니다.

소아가 장기적으로 철분이 결핍되게 되면 성장 발달은 저해되는 것은 물론 지능지수, 행동발달 지수를 저하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면역기능의 저하와 감염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으며 음식이 아닌 종이, 흙 같은 이상한 것을 먹으려 하는 이식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의 철분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생선, 녹색채소 등 철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고 생후 4~6개월 이후부터는 철이 강화된 영아용 조제유나 시리얼을 먹이도록 합니다.  또한 비타민 C가 충분히 함유된 음식을 함께 섭취해서 철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소아에게 철 결핍성 빈혈이 나타나면 빈혈약을 쓰거나 철의 함량에 신경 쓴 식이요법으로도 충분히 치료될 수 있습니다.  철분제를 복용할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조절해서 드시면 복용후 일정기간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이 되므로 정상화 이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서 저장철의 충분한 보충을 위해 약 3개월에서 6개월 동안은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육류에 존재하는 철분이 채소와 다른 음식물에 포함된 철분보다 흡수율이 더 높습니다.  철분함량이 높은 음식은 닭고기, 칠면조, 돼지고기, 생선과 조개류가 있습니다.  이 밖에 굴, 시금치 같은 잎채소, 견과류와 달걀, 콩, 두부, 건과일, 자두 주스 등이 있습니다.

 

제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