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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그대들은 물론 투표를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글을 보시는 분은 문재인 대통령을 뽑으셔서 보시는건지 반대의 마음이 드셔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모두들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보시고 응원하시고 계심에는 분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을 찾아 오셨을 확률이 높을꺼라 생각됩니다.
요새는 제 손가락을 이틀 동안 마구 칭찬 중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께서 자택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감동했습니다.  주민들에게 고개숙여 감사하는 모습부터, 후보시절 경호해준 경호원들에게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모습 말입니다.
당연한건데 당연하지 않은게 되어버린 지난 4년의 시간, 막혀있던 장벽이 뚫린것 같습니다.  김용민 화백의 그림을 보는 순간 이거다 싶었습니다.

 

 

새 희망의 물고가 트였습니다. 대통령 선서를 하시는데 정면을 바라보고 눈빛이 흔들림없이 또박또박 듣기 쉽게 말씀하시는데 진정성이 느껴지면서 눈물이 흘렸습니다. 국민 모두에게 직접 하시는 마음의 소리였습니다.
4년만에 제대로 된 연설을 들은 것 같습니다. 그리곤 각 당을 뚜벅뚜벅 걸어가시면서 소통하겠노라 약속하신 일을 바로 실행하셨습니다.
대통령께 멋있다고 말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었음에도 감사했습니다.  문대통령님 잘생겼다 하는 말이 외모뿐이 아니라 행동이 그렇다는걸 새삼 깨달았던 순간이었습니다.
각 당 지도부를 나서서 이동하는 순간에도 국민들 한 사람과 더 눈 맞추고 손 잡으시고, 사람을 진정 생각하시는 인권변호사 시절이 어땠을지 그려지는 흐뭇한 순간이었습니다.   대통령 한 사람이 나라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우리 국민은 너무나 잘 압니다.
겨울의 촛불이 만든 문재인 대통령 확실히 맞습니다.  무엇보다 20대 지지율에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미래에 경제활동인구에 속하며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세대, 앞으로도 많은 투표를 하고 있고, 촛불세대이며 자신들이 일구어놓은 일들이 아직 적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에 관심을 갖고 공약이 이행되는 과정들을 생생히 지켜보며 미래를 살아갈 세대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여성이라는 점에서 다른 관점도 있을 것입니다.
지극히 제 생각일수도 있고, 공통적인 생각인 부분도 있으니 한번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뜻으로 올리는 글이니 좋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1.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감이었습니다.

혹시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 유세에서 당신의 친구는 문재인이기 때문에 당신은 대통령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그립고 내가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친하고 믿는 벗이기에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감이 맞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대통령이셨습니다. 그 분을 잃고 많이 울었습니다.  지금도 그분의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핑 도는 것은 그분이 고인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대통령 재임시절에 보이셨던 말들과 행동 하나하나가 진실됨을 돌아가신 후에 다시 보니 더욱 확연히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켜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죄송함도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하셨던 발자취를 보니 노무현 대통령은친구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으셨나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을 친구로 둔 대통령 감입니다. 

2. 문재인 대통령은 실패를 해 본 사람입니다.
문재인은 대학도 재수를 했고, 사법시험도 그리고 대선도 다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일명 재수 대통령으로 통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있으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맞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가장 존경 받는 위인 중에 하나로 꼽히는데 그가 손 댄 사업들은 줄줄이 망했고, 의원시절 낙선 횟수는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그러나 포기하지 않았고 늘 도전했고 결국 승리했습니다.

대통령의 성공 여부는 퇴임을 하고 나야 알겠지만 일단은 실패에서 배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겸손과 인내의 열매가 값진 것을 아실거라 여겼습니다.

3. 대통령은 잘생긴 훈남이십니다.
이게 왠 말이야 방구야 하시겠고, 남자친구 뽑느냐 하실 수 있겠습니다. 사실 60세가 훌쩍 넘은 나이면 살아온 인생이 흔적이 묻어나는 나이입니다.
마음가짐은 그 사람의 성격은 근육들을 움직이게 합니다. 많이 웃는 사람의 주름과 화내는 사람들의 주름은 확연한 차이가 있고, 세월 앞에 그것을 숨길 수 없습니다.
필자는 c.s 와 상담, 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을 만나보고 있는데 보통 40이 넘어서 큰 전환기를 맞아 성격이 변하지 않는 한 얼굴은 또 하나의 명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새 얼굴은 다림질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있으나, 가까이 보면 표정이 드러나지 않아 변수가 있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웃음이 잘 생기신 분이다. 일단 여기까지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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