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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지혜

임신 태동에 대해서

겸손의지혜 2017. 5. 17. 12:48

임신 중 태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예쁜 아가들의 정보를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태아가 일정 개월수가 지나게 되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첫 움직임을 보이는데 엄마는 태동을 통해서 아이들의 존재감을 깨닫게 됩니다. 초산일 경우20주 정도가 되어야 첫 태동의 감을 알 수 있고 경산부 경우에는 18주면 태동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개월수가 늘어날 수록 엄마,아빠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느라 태동을 멈추기도 합니다. 그 때 생명의 신비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대들의 뱃속 아가는 잘 크고 있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건강하게 무사히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미혼인 이모 삼촌들은 태동을 보고는 깜!짝 놀라서 한번 만져보고 싶다고도 합니다. 신기합니다. 아기가 움직이는 꿀렁거림이 눈으로 보인다는 사실에 많이 감격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태동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태동의 이해

보통 임신 5개월부터 느낄 수 있습니다.  태아는 임신 8주 정도가 되면 위치를 바꾸거나 몸을 살짝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실제로 엄마가 태동을 느끼는 시기는 임신 18주 전후라고 알려졌습니다.

경산부가 조금 더 빨리 느끼는 이유는이전의 출산 경험으로 복벽이 늘어져 태아의 움직임이 쉽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필자의 셋째 아이는 15주부터 뽀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태동은 발차기의 힘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살찐 임신부보다 상대적으로 날씬한 임신부가 태동을 일찍, 그리고 더 많이 느낍니다. 자궁벽과 자궁을 둘러싸고 있는 피하지방이 적어

태아의 움직임을 좀 더 민감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배고프면 태아도 움직이지 않고 축~ 쳐저서 태동이 줄어듭니다. 임신 중 모체의 영양 결핍으로 심한 배고픔을 오랫동안 경험했던 태아는태어나 성장한 후에 성인병이나 과로사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입덧이 심해서 먹기를 꺼려하거나 체중 조절을 하시느라 영양 섭취를 소홀히 하시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임산부 카페에서 글을 보다보면 임신 중 다이어트라는 제목으로 많은 글과 댓글들이 보입니다. 임신 중에 영양분에 대한 결손은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무심코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태교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출산 후 당장은 영향이 없더라도 키우다가 여러 문제들을 발생하기도 하는데 역학 조사를 해보면 태아일 때 위험에 노출된 경우도 상당하다는 연구가 결과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중이나 임신 후에 수유중에는 엄마의 몸을 제일 먼저 신경써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란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태동은 태아 건강의 바로미터라고 합니다. 엄마가 느끼는 단위 시간당 태동을 자각태동 이라고 합니다. 10분에 2회 정도가 보통입니다. 그러나 태동의 횟수와 정도는 개인차가 크므로 임신 중기 검진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태동이 적어도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 30주 이후에는 태동이 횟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루에 20회 미만의 경우/시간당 3회 이하의 태동이 2일 이상 계속되면

비정상으로 간주합니다. 만삭일 경우 곧 출산을 암둔 경우가 아니라면 태동이 급격히 줄어든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봐야 합니다.

 

만약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조용히 배에 손을 대고 1시간에 몇 회 정도 태동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태아는 대개 밤에 더 많이 움직이므로 잘 노는 시간대를 살핍니다. 그래도 움직이지 않으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습니다.

탯줄이 목에 감기거나 혈행이 나빠져서 자궁 안에서 태아가 사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첫 째 아이 때 느꼈던 첫 태동이 생각압니다.

거품이 뽀글 거리는 느낌으로 상당한 여운이 있었습니다.

 

5~10개월별 태동의 변화

 

임신5개월은 태아가 엄마 배꼽 아래에 있어서 배 아래쪽에서 희미한 움직으로 첫 태동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첫 느낌은 뱃속에서 뭔가 미끄러지는 기분이나 뽀끌뽀글 물방울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태아가 자라면서 운동 능력이 발달해 태동의 강도도 점차 커지는데 자궁벽에 손발을 부딪칠 때마다 진동이 자궁에서 복벽으로 전달되어 태동을 느끼게 됩니다.

 

임신6개월은 태아가 엄마 배꼽 위까지 올라와 보다 큰 범위에서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양수의 양이 많아 태아가 양수 속에서 상하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등 행동이 다양해지고 태동도 더욱 선명해집니다.  남편을 비롯 한 주변 사람들도 임신부의 배에 손을 대면 태동을 느낄 수 있고 태아의 자리가 정해져 한쪽에서만 태동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7개월은양수의 양이 가장 많은 시기로 아직은 여유 공간이 있어 태아가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공중곡예를 하거나 발로 배를 차 는 등의 동작을 하기 때문에 엄마 배의 피부가 얇으면 배가 튀어나오는 등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임신8개월은 임신 기간 중 태동이 가장 잘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양수 속을 아래위로 마음껏 헤어침고 다니던 태아가 머리를 아래로 향해 자리를 잡습니다.  이때 발이 위쪽으로 가기 때문에 엄마의 가슴 아랫부분을 차서 흉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발로 차면 아픔을 느낄 정도로 태동이 강해집니다.

 

임신9개월은 손과 발의 움직임이 커지고 가해져서 발이 움직이는지 손이 움직이는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끔 피부로 손이나 발이 불룩 튀어나오거나 자다가다 깜짝 놀라 깰 정도로 심하게 움직이기도 합니다.  딸꾹질을 1~2분 정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무렵에는 움직임이라기보다는 뭔가 날카로운 것이 배 안쪽을 찌를 것 같은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아의 신경기관이 발달해서 재채기를 하기도 하는데, 이 때 엄마는 온몸이 경련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태동이 줄거나 평소보다는 둔해지기도 합니다.  뱃속을 활발하게 돌아다니던 태아가 세상으로 나오기 위해 골반 속으로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초음파를 찍으러 갈 때 물을 한 모금 마시고 들어가면 태아를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태동이 느껴질 때 태담도 많이 나누시면서 태교 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위대하고 신비로운 임신을 선택하신 그대들에게 박수와 갈채를 보냅니다. 그대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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