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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지혜

임신부에게 사용 가능한 약물

겸손의지혜 2017. 7. 15. 23:58

오늘의 포스팅은 귀한 생명을 잉태하신 임신부에게 안전한 약물 사용법에 대해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임신을 아는 순간 산모는 많은 위험에서 태아를 지켜야하기 때문에 스스로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중에는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고 아이에게 많은 영양분을 공급해야 하므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임신 초기 부터 출산까지 대단히 긴 여정속에서 아프지 않으면 좋겠지만, 질병이 생기거나 다치게 되면 약물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정확하지 못한 정보에 혼란만 가중되고 태아를 위해서 약을 먹지 않다가 오히려 태아와 산모 모두다 위험하게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무분별한 약 사용으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임신 기간중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과 임신부에게 안전하게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임신부 수첩을 처음 받아서 산모이름이라고 적힌 것을 받을 때 뭉클함이 다시 떠오르는 듯 합니다.  내 품에서 자라고 있느 소중한 아기를 위해서 못할 것이 없는 엄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임신 중에는 약을 복용한다는 것은 내 아이에게 혹시나 기형을 유발하지는 않을까 하는 인식이 있어 두려워하는게 엄마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임신 기간 중 입덧이나 감기 등의 증상이나 만성질환의 장기적인 치료목적을 위해서 임상 현장에서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임신기간중에 약물 사용을 분석한 미국질병통제센터의 자료를 살펴보면, 1976년부터 2008년까지 임신기간 적어도 1개의 의약품을 복용하였고, 70%는 적어도 1개의 전문의약품을 복용하였다고 밝혀졌습니다.  지난 30년간 임신 초기의 약물 사용은 60%이상 증가했다는 것이고 4개 이상의 약물 복용도 3배 이상 증가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임신 중 가장 많이 노출된 약물의 1순위는 소화제나 제산제 등을 포함한 위장관계 약물로 전체 중 23.16%를 차지했고 2순위가 소염진통제 14.82%, 항상제가 12.32% 였습니다. 

앞에선 본 통계와 같이 임신부의 약물 사용이 증가하고 있고 간혹 입덧, 변비, 감기 등의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약을 복용ㅎ는데 가끔 폐렴으로 악화될 수도 있어 항상제 등의 치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될 때는 약물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어떤 약물도 임신기간 중 100% 안전하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임신기간 중 약물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안전성에 대하여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당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 초기는 약물의 영향이 크고 약물 사용에 따른 기형 여부가 민감한 시기이므로 약물 사용시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임신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증상들과 보다 안전하 사용할 수 있는 약물들은 임부등급과 약물 계열등을 살펴 본 후 사용해야 합니다.  

한국 마더세이프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임부등급에 따른 약물 사용이나 전문 칼럼 등을 살펴볼 수 있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사실 임신가간 중 약물을 사용했을 때의 안전성 정보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임신부와 태아에 대한 임상시험이 윤리적이고 의료, 법률적인 문제등으로 거의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1980년 이후 미국 FDA로 부터 승인 받은 의약ㅍㅁ의 10% 미만에서만 임신부의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자료가 제공됩니다.

임신부에게 투여할 수 있는 안전한 약물에 대한 정보처는 임부 등급(예.DUR 임부금기 등급, 미국 FDA 임부 분류), 전문서적, 온라인 정보제공처 마더세이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임신 기간 중 인공임신중절 사유 중 임신부의 약물 복용으로 인한 태아의 건강문제가 19.9%를 차지했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약물 복용에 대한 기형 위험성에 대한 임신부의 두려움이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노출이 될 경우가 많기도 하고 기형 발생 가능성을 지나치게 오인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다양한 정보와 평가 등을 통해서 안전한 약물 사용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임신 기간 중에 겪는 많은 신체적, 정신적인 어려움을 이겨내고 엄마가 되었다는 사실이 가끔 믿기지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태어난 자녀에게 엄마는 세상의 전부이고 모든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기간과 육아가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짧은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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