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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지혜

문재인을 선택한 이유 2편

겸손의지혜 2017. 5. 23. 13:47
우리나라가 요즘 사람냄새 가득한 뉴스로 연일 시청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0여일간의 행보를 지켜보신 많은 국민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것이 여론조사의 결과입니다.
국민 중 86%로가 문재인 정부가 앞으로 잘 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물론 유종의 미를 거두며,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남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정치에 관심을 끊고 살았던 이유가 곧 다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어버렸습니다.  현자들이 말씀하셨던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새겨보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변화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한 무수히 많은 이유들 중 몇 가지를 계속 이어나가보겠습니다.

4. 문재인 대통령은 남편이고, 아빠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정권때 여러가지 큰 일들은 겪으면서 가슴아픈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세아이의 엄마로써 억장이 무너지기도 했고, 몇 일간 집에 갇혀 바이러스에 덜덜 떨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부모의 마음이 아니고선 알 수 없는 몇 가지 상황들에서 헤아리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해한다는 말과 알고 있다는 말들은 깊이에 따라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충치로 치과에 다녀온 사람들은 그 곤혹스러움이 어떤지 알고 있으나 생전 치과에 가본적이 없는 사람은 그 아픔을 어느 정도 짐작하고는 있으나 실제로는 알지 못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험을 높게 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나 내 자녀를 직접 낳아보고 사랑으로 키우려고 노력하는 부모라면 내 자녀 뿐 아니라 다른 이들의 자녀도 귀하게 여길 수 있을것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것 보다 귀한 경험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적어도 교육과 복지 부분에서만큼은 탁상행정은 하지 않을거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김정숙 여사님과 사이좋은 모습을 보면 소통하는 남편이었고, 그래서 여자인 아내의 생각을 자주 들었을테고, 자녀들과의 관계도 매우 친근하다고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키우는 반려견과의 소탈한 모습은 이미 언론에서도 자주 봐오던 모습입니다.
아이와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이가 없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의 아이들을 지켜주실거란 기대감이 생긴것은 아이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대통령 후보 벽보를 보고 너희들이 타는 배의 선장이 누구였음 좋겠어? 라고 물으니 두딸 모두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했습니다.
심리학적으로도 아이들의 눈은 정직하고, 참고할만한 근거가 있다고 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안전하게 지켜줄꺼라고 했습니다. 자녀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맞습니다. 아버지 문재인은 그리 하실꺼라 기대합니다.

5. 문재인 대통령은 인권변호사였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책을 보면 어려운 상황에서 정말 열심히 그리고 잘 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해서 남주자라는 말은 선진국형 리더들이 하는 말인데 일찍부터 그러하셨던 분이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여 소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약자의 편에서서 살아온 문재인 대통령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외면치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묵직하게 옳다고 생각하시는 길을 걸으셨던 분이셨기 때문에 불의와 적당히 타협하시는 분은 아니실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의 많은 인재들은 공부에서 돈버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편법을 사용하여 부를 축적하고 기득권의 부류에 편승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권변호사의 처우과 업무의 양, 그리고 힘든 정신적 투쟁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일을 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사람을 존중하고 가치있는 존재로 보는구나라는 생각히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돈보다 사람이 우선인 세상이 진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잊지 않고 앞으로의 국정운영을 이끌어가실 분이라고 믿습니다.

더 많은 이유가 있지만,발걸음이 급하지 않으시도록, 넘어지시지 아니하도록 멀리서마 늘 응원하며 꼭 지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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