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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한층 독이 오른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더위가 한층 물러나 산책하기도 좋고, 청명한 하늘을 보고 있으니 기분도 좋아집니다.  그러나 마지막 발악을 하는 가을 모기들은 한 없이 힘들기만 합니다.  


제일 싫어하는게 뭐냐고 물었을 때 서슴 없이 모기라고 할 정도로 싫어하는 그 모기를 퇴치하는 방법을 하루 종일 생각해 본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널리 쓰이는 홈매트를 선택했고, 부작용도 같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저는 물론 가족 중에 모기 알러지인 스키터 증후군을 앓고 있고, 그 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써보지 않은 모기약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다가 최종으로 사용중인 것이 홈매트 입니다.


홈 매트 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편의에 따라 사용하시는 종류가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 가정 기준에서는 가장 효과가 좋은 건 가장 오래 사용되고 알려진  훈증기 홈매트를 꼽습니다.



홈 매트 리퀴드는 간편하지만 잘 세기도 하고, 어느 순간 약이 떨어졌는지 교체 시기를 놓칠 수 있어 오히려 불편했습니다.  모기로 인해 불편함을 아시는 분들은 모기가 주는 스트레스를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저의 가정이 특히 여행을 가더라도 친지집에 방문하더라도 제일 먼저 신경쓰는 1순위가 홈매트라는 사실에 의아해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스키터 증후군은 완치 되는 치료약이 없어서 방어가 최선입니다.



홈매트를 비롯한 모기약에 지속적으로 노출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부작용에 대해서 민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제약회사 연구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가족이 있으니 약에 대해서는 늘 신중한 편입니다.


홈매트는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사용했고,  확실히 사용하는 것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극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그리고 사용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두개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 때문에 모기약 유해성 또한 신경이 많이 쓰이는게 사실입니다.   살균제 사용 하나로 198명 정도의 사망자를 났으니 민감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화학성분을 알아보는 습관이 매우 중요함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홈매트는 모기퇴치제등에서 사용되는 성분을 사용하는데 곤충의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성분을 훈증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홈매트 리퀴드 형 을 비롯한 모기약 등은 피레스로이드(Pryethroids)계 화합물을 사용하는데 이 화학 성분은 곤충에게는 독성이 강하나 인간 처럼 포유류에는 약한 독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오랜 시간 동안 폐쇄된 공간에서 홈매트를 사용하며 두통과 어지러움등 이상 증세를 보일 수도 있고, 실제로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들도 많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피레스로이드 성분 자체를 흡입할 경우 비염, 천식, 재채기, 두통, 이명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년 전 미국 신시태니 아동병원의 연구 중에서 피레스로이드 계열의 살충제에 노출된 아이들은 ADHD 증상을 보일 가능성도 높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홈매트 같은 제품중에는 지에스켐, 유한양행, 한국 DBK등이 피레스로이드계 성분을 원료로 쓰고 있습니다.   홈매트 부작용을 듣고 바로 사용을 중지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최대한 안 쓰면 좋지만 부작용을 고려해서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있음을 알려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저희 가정도 모기장이 방마다 있지만 자주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번거롭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모기에 물려 몇 일 동안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하는 것보다는 낫기에 사용하는 것 뿐입니다.


약사들은 모기약 유해성 에 대해서 말하면서 가정에 어린아이나 동물이 있다면 되도록 이면 모기퇴치제 사용을 자제하는게 좋다고 말합니다.  가장 좋은 건 모기장의 사용이며, 천연 제품을 사용하라고 권했습니다.



홈매트 부작용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시고, 사용하실 때 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반드시 숙지하셔서 활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모기퇴치제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홈매트를 켜두고 장시간 문을 닫고 있는 것 또한 위험하며, 모기 퇴치제 중에  분무형도 뿌리시고 환기를 시켜야 하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홈매트를 켜시고 문이나 창문을 꼭 열고 취침하시기 바랍니다.



홈매트는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아두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 모기장이 불가피 할 경우에 사용하시도록 해야겠습니다.   모기향 같은 경우에도 ' 알레트린' 이라는 농약 성분이 들어 있어서 천식에도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모기약을 만드는 회사들도 소비자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성분과 정보의 신뢰성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점차 화학성분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홈매트 사용을 앞으로도 꾸준히 해야 하는 입장으로, 최대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스키터 증후군 의 힘겨움에 대해서도 포스팅도 해볼까 합니다.


하루 빨리 모기는 가고, 단풍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홈매트 부작용의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그대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른 정보도 준비해 봤습니다.  좋은 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그대에게 유익한 정보들]

2017/09/26 - [생활정보 이야기] - 스키터 증후군 모기알레르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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